【서울=뉴시스】장진복 기자 = 이해찬 전 총리는 24일 여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를 겨낭, "내년 총선에서 (야당 의원이 차지하는 의석이) 과반수를 넘으면 현재 여론조사에서 1등하는 사람의 별명은 '독재자의 딸'로 바뀔 것"이라고 꼬집었다.
이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'광장에서 길을 묻다'라는 책 출판기념회를 열고 인사말을 통해 "총선에서 (야권이) 이기면 (박근혜) 신드롬은 깨질 것"이라며 이같이 밝혔다.
그는 총·대선에서의 야권연대 필요성을 강조하며 "총선에서 (야권이) 이기고 그 힘으로 정권 집권까지 할 수 있도록 역사적 소임을 다 하겠다"고 강조했다.
또 "(야권이 총선에서 승리하면) 언론도 확 바뀔 것이다. 그것이 우리의 정치다"라며 "야권 정당들이 마음을 열고 단일화를 하는 데 주력할 것"이라고 말했다.
viviana49@newsis.com
[뉴시스 이시간 핫 뉴스]
- ㆍ ´나는가수다´ 초토화, 파행 불가피
- ㆍ 공지영, 신정아 대필 의혹제기 "서·본문 문장 달라"
- ㆍ [일본 대지진]´생수 구해라´ 아기엄마들 분주…도쿄 생수 바닥
- ㆍ 70대父 아파트 밖 던져 살해한 파렴치 아들
- ㆍ 국내 대출최저금리, 대출한도 서비스 출시
★ 손 안에서 보는 세상, 모바일 뉴시스
<저작권자ⓒ '한국언론 뉴스허브' 뉴시스통신사. 무단전재-재배포 금지.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