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6일 오후 tvN 관계자는 YTN Star에 “김희원 감독과 박재범 작가가 드라마 ‘빈센조’(가제)로 돌아온다. 현재 기획 초기 단계로 편성시기를 조율하고 있다”라고 밝혔다.
드라마 '빈센조'는 조직 내 갈등으로 이탈리아에서 한국으로 오게 된 마피아 콘실리에리가, 베테랑 악질 변호사와 엮이며 악당의 방식으로 정의를 구현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소셜 코미디 장르를 표방한다.
'빈센조'는 8세 때 이탈리아로 입양된 한국인 빈센조 까사노를 주인공으로 한다.
빈센조 까사노는 굉장한 언변과 협상 능력, 카리스마를 갖춘 화려한 달변가이자 ‘콘실리에리’이면서 변호사까지 된 인물이다. 한국에 온 그는 승소를 위해서라면 영혼까지도 팔아넘기는 독종 변호사 홍차영과 만나게 되며 본의 아니게 함께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.
김희원 감독은 tvN 드라마 ‘왕이 된 남자’와 MBC 드라마 ‘돈꽃’을 맡아 빼어난 연출력을 입증한 바 있다. 박재범 작가 역시 지난해 SBS ‘열혈사제’를 통해 최고시청률 22%를 기록하며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.
YTN Star 김성현 기자 (jamkim@ytnplus.co.kr)
[사진 제공 = '왕이 된 남자', '열혈사제' 포스터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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